가치는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프랑스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가 한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큼 유명한 말이다. 인간의 존재는 실존 그 자체다. 우리가 태어난데에는 어떤 목적과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태어나진 것이다. 태어남을 당한 것이다. 그냥 어쩌다보니 태어난 것이지 내가 태어날게 해서 태어난게 아니다. 따라서 인간에 대해서는 어떤 목적이나 이유, 기능 등을 나타내는 본질을 설명할 수도 없다. 그냥 인간은 그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며, 철학에서는 이것을 ' 피투성 ' 이라고 표현한다. 즉 세상에 던져짐을 당해진 존재라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자유롭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떤 목적이나 이유에 구속될, 본질적 문제에 속박될 ..
2019. 11. 7.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