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메이커의 서울투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돈방석에 앉아보자

 

 명동에 위치한 한국은행화폐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은행 본점 건물은 우리나라 사적 제280호로 지정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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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건물은 우리나라 초기근대 건축물입니다. 1907년 일본 제일은행이 사용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1909년 대한제국의 중앙은행으로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준공이후로는 한국은행의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이미 명칭은 한국은행이고 우리의 중앙은행이었던것으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초 중앙은행건물인것입니다. 하지만 일제에 나라를 뺏기고 한국은행은 조선은행으로 개칭되고 완공이후에는 조선은행 본점 건물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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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방이후에는 다시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 한국은행이 창립되면서 한국은행 본점건물로 사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건물입니다. 실용성과 견고함이 도드라지고 위에서 내려봤을때의 모양은 우물정자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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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섰을때 그 웅장함과 화려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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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조지폐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곳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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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지표도 알 수 알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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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하면... 금본위제의 세계경제시스템에서 금을 보유하고 있는것이 떠오르죠...

IMF를 배경으로 했던 비교적 최근의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떠올랐답니다. 그 영화에서도 한국은행이 많이 나오죠.

또한 IMF당시 금모으기 운동도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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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계단, 통로통로마다 비어있지 않고 전부 역사와 내용을 알차게 전시해놓은것이 감명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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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화폐를 이렇게 볼수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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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로 화폐속에 담긴 세계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 굉장히 흥미있었습니다. 이것도 따로 해설을 진행해서 1:1로 재미있게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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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하는 기분도 느끼고, 역사도 배우고 너무 좋은 전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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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화유적을 이렇게 한번에 볼 수 있음에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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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한은갤러리라고 해서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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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만 듣던 소은병 같은 유물들을 실제 보았답니다. 이런게 바로 박물관에 오는 맛이지요 ㅎㅎ

오호... 화폐단위가 이렇게 변천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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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돈을 갈아서 만든 벤치의자인데요... 그래서 앉아서 쉬어보았습니다.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아서 신선놀음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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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의 소재도 인상깊었는데요. 우리의 지폐가 종이가 아닌 면을 사용했다합니다!!! 그래서 세탁기에 빨았을때도 지폐가 완전 다 부셔지지 않고 말리면 괜찮았던거였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폴리머라는 플라스틱소재를 쓴다고도 하는데요. 세계화폐 기획전시에서 해설사님이 직접 보여주시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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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미니어처들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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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일대의 명동과 시청일대의 옛모습과 우리 근현대건축물을 모형으로 직접보며 그당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강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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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도 이렇게 들어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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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금고에도 직접 들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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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우... 이게 바로 돈...

처음 발행한 돈의 일련번호는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시중에 풀어지는 돈은 그다음부터라네요...

하지만 그래도 시중에 풀어지는 돈의 첫번째 숫자부터해서 그돈의 가치가 높아져서 사람들이 소장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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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무게를 짐작해볼 수 있도록 이렇게 실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돈가방 무게를 가늠할 수 있었지요. 엄청 무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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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를 운반하는 차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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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

돈 거래는 정말 조심스럽고 철저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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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총재실에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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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공간을 개방하고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박물관 및 전시관 투어를 너무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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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역시 외국 중앙은행 등의 기관에서 받은 선물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는데요.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선물이 인상깊었습니다. 여기말고도 다른곳에도 외국에서 받은 선물중에 이 선물 많이 보았거든요.

아무래도 그나라에서 유명한 유적 등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서 선물하는게 관행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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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플릿들을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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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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