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메이커의 서울인문학] TBS 방송국 1대1 VIP견학 - 스튜디오와 방송촬영의 모든것 공개

 

 

안녕하세요. 작가 셀프메이커입니다 ^^

 

방송국을 견학해보고 싶어서 알아보던차에 TBS를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상암을 방문해봤더니 죄다 방송국들이어서 견학해보고 싶었거든요. YTN이나 JTBC문의해보니 일단 무조건 5명이상이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MBC는 견학홀같은거 만들어서 돈내고 입장할 수 있게 해놨고요...

TBS도 견학프로그램이 있길래 문의했더니 여기도 5명이상이어야 가능하지만, 이미 5명이 만들어진팀에 껴주신다고 해서 감사히 생각하며 일정잡기 성공!!!

​

TBS는 상암 S플렉스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TBS차량도 주차되어 있어 신기해서 찍어보고요~

​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이것도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안에는 아쉽게 안열었더군요.

​

견학 미팅장소에서 기다리니... 뜨악... 저 혼자 견학당첨되었더라고요!!

5명단체분들이 연락두절이셔서 이렇게 되셨는데...

TBS역사상 이런일은 처음인것 같다고 담당자께서 말씀하시더군요 ㅎㅎ

원래 안되는건데 새해 첫 견학이고해서 특별히 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영광 또 영광 ~~ ㅎ.ㅎ

​

​

저혼자 견학하는건데 일단 인솔하시는 분이 2명이셨습니다.

한명은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한명은 동선 및 돌발상황 체크하시는거 같더라고요...

​

​

TBS가 좋은점이 1층에 이렇게 생방송 스튜디오를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오픈스튜디오를 구성해서 밖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더라고요.

​

​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니, 이렇게 생방송으로 하시는것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촬영감독, PD, 자막담당 등 방송 하나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참 여러분들이 열심히 작업하심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

혹여 방해될까 조심스레 무음으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

한분은 자막편집 계속 하시는거 같고 한분은 모바일로 방송송출상태 확인하시는거 같았습니다.

​

와 그리고 진행석을 그대로 볼 수 있었고요...

​

여기 직접 앉아보시게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완전 감동...

​

바로 옆에는 진행자분이 진행하시는거 보이고 스튜디오가 훤히 내다보입니다. 요즘에는 보이는 라디오여서 라디오도 외적으로도 꽤 신경써서 진행하시는거 같더라고요.

​

컨트롤타워에 해당하는 곳도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데이터를 관장하기 위한 기계들과...

​

​

수많은 모니터들.. 이곳은 24시간 비우면 안되서 직원분들이 돌아가시며 지키시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방송이 메인이고 재난방송도 해야하기 때문에 24시간 안비우시고 돌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

여기는 TV주조정실같은데요. TBS에서 나오고 있는 TV를 모두 여기서 통제하시는거 같았습니다.

​

영어, 중국어 및 기타외국어도 녹음하시고 계시더라고요~

​

유튜브 몇억뷰 돌파로 인증 프라이즈도 받으셨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이 표창판에 정확히 뭐라고 써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은거 확인해보니 그건 안나왔네요... 아쉽...

​

자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3층에 TV스튜디오를 갔는데... 입이 떡벌어졌습니다.

일단 2층을 뚫어놔서 천장이 높고요...

​

TV나 유튜브에서 봤던 그 스튜디오가 눈앞에 펼쳐지고 엄청난 카메라들과 장비들이 곳곳에 있으니 어리둥절...그리고 압도감...

​

동영상으로도 남겼는데요. 동영상은 저의 네이버 포스팅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https://ojbros123.blog.me/221759034649

[TBS 방송국 1인견학 VIP투어] 실제 생방송 스튜디오 등 방송국의 모든것 리얼체험 + Sba미디어콘텐츠센터

 

 

TV스튜디오는 한곳이 더있기도 하다는데, 이곳이 가장 큰 메인 스튜디오라고 하시더군요.

​

​

 감동인 것은 이 큰 스튜디오를 저 혼자 온전히 감상했다는것입니다. 촬영감독님까지 계셔서 직접 저기 앉아서 촬영도 해주시고 저 높은 카메라로 찍어서 나타내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그랬답니다.

이 넓은 스튜디오는 잠깐만 전기켜놓고 있어도 전기세가 엄청날텐데... 그래서 방송국견학이 최소인원을 제한해놓는거라 하시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저혼자라는~~!

저는 익명으로 개인정보보호에 꽤 신경을 쓰는 블로거라 제얼굴이 나온샷은 올리지 않지만, 여기서 인생사진 많이 건졌습니다.

방송각도에서 찍어주시고, 인솔해주시는분은 또 그걸 찍어주시고... 초감동 ~~ㅎ.ㅎ

​

​

이거는 프롬프터라고 해서 아나운서나 진행자들이 앞에 있는거 보고 그대로 읽는다 합니다. 촬영감독님 말씀으로 저거 다 외워서 하는거 없다시네요 ㅎㅎ

​

이 카메라 몇억씩 한다네요...

촬영감독님이 혹시 방송관련일 하시냐고... 혹시 그쪽일 하시면 싸게 카메라 팔려고 하셨다는 농담을 ㅎㅎ 싸게 1억5천쯤에 팔려고 하셨답니다 ㅋㅋㅋ

​

촬영감독님께 요즘 방송은 다 얼굴피부보정되서 나오는거냐고 여쭤보니, 20년전까지만 해도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서는 얼굴 보정작업 일일이 해야했는데 요즘에는 워낙 기계가 좋아져서 찍는즉시 바로 얼굴이 보정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예 보정작업 하는 감독님이 따로 있다고 하시네요. 메이크업까지하고 보정작업까지해서 안예쁘게 나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고 농담도 해주셨습니다 ㅎㅎ

결국 그냥 다 보여지는것일뿐이지, 실제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

근데도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에 반영되는 이미지를 그대로 믿고 허상을 간직하고 살아가며 본인의 자존감을 낮추고 있어 씁슬했습니다.

​

좋은 촬영이 되려면 방송 진행하시는분들과, 촬영스테프들의 삼박자 내지 열박자가 다 맞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쉬울거 같아도 어려운게 방송인것이지요.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때, 진행자외에 뒤에 촬영감독님을 비롯하여 최소 15인정도는 일하신다고 하네요.

PD님들을 비롯하여 많이 스테프들이 촬영이 있을때는 스튜디오에 내려가서 촬영을 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일반사무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일을 하신다 하네요. 일반사무실처럼 생긴곳은 못봤지만 해설자분께서 그렇게 설명해주셨습니다.

​

화면에 다른 화면이나 영상을 삽입하는것도 직접 보여주셨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동적이게 방문기념 선물도 주셨습니다.

새해달력 꼭 필요했는데 감사히 잘 받았답니다. 그리고 포장된 선물은 차량 부재중시 폰번호 나오게하는거였습니다.

​

​

30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감은 2시간은 된것 같더라고요.

특히 그 스튜디오에서 사방에 카메라가 있고 화면에 제 얼굴과 모습이 비치는것을 확인하니 나오고나서도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있더라고요 ㅎㅎ 잔뜩 긴장한것은 당연하고 얼굴까지 빨게지다니... 하...

그리고 뭔가 피부가 더 좋아진 느낌이 났는데... 당연히 느낌적인거겠지만.. 이게 바로 그 말로만 듣던 카메라 마사지라는건가 싶더라고요 ㅎㅎ

​

에스플렉스센터를 떠나기 아쉬워서 그 건물에는 뭐가 있나 조금 둘러봤습니다.

​

세마컬렉션 라운지도 있었고요.

제가 갔을때는 딱 이런 표식만 있고 전시품은 안걸려있었습니다.

​

​

Sba 미디어 콘텐츠센터에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나 지원같은것을 하는것 같아보였습니다.

​

살짝 알아보니 Sba는 서울특별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었고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에 관심있는 업체들과 1인 크리에이터들을 연결시켜주는 사업 등을 하고 계신거 같더라고요.

​

강의실도 있었습니다.

​

정보화시대로 개인의 힘이 급강해지면서 이제는 개인미디어시대니 이런것에 관심갖는게 좋겠다 생각했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