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5. 01:53ㆍ기회주의척결
요즘 젠더이슈와 관련해서 논쟁이 뜨겁다. 특히 젊은 남성들의 억울함에 대한 목소리가 조금씩이나마 나오고 있다.
특히 젊은 남자들이 억울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IMF이후 우리사회에 닥친 신자유주의적 정책과 사회분위기로 말미암아 어렸을때부터 항상 경쟁을 강요받았다. 경쟁에 익숙한 세대들이기에 공정한 기회에 매우 민감하다. 그런 남성들의 삶에있어 병역이란 엄청난 장애물이다. 병역에 대한 희생이 젊은날 삶의 전반에 거친 엄청난 것일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보상도 거의 없다시피하다. 애초에 남녀 동등 경쟁자체가 불가능하다.
역사,지리,문화적으로 가까우면서도 경쟁하고있는 이웃 동북아 국가들인 중국과 일본의 남자들과 한국 남자들의 삶을 비교할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병역이다. 따라서 이러한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고는 세계의 보편적인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자체가 불가능한 것인데도 정말 놀랍도록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급진적이고 편향적인 법안들과 정책들은 모두 실행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여성할당제니 생리, 출산휴가니 여성가산점이니 여성전용시설 등등 ... 온갖 여성편향적 정책들과 혜택은 다 부여해왔다. 게다가 이번정부 들어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부터 시작해서 유튜브규제, 외모규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차별금지법 등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한쪽 성만의 수혜적 편향 정책을 넘어 남성의 합리적인 비판과 문제제기까지 거세하려는 정말 무서운 전체주의, 감시주의, 탄압주의적 발상으로 정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상황이 이쯤되면 남자들이 가만 있는게 이상하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근원적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병역문제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 돌아오는 여성 이기주의자들의 반응은 '그까짓거 병역 아무것도 아니다.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이다. 이 말 듣는 순간 남성들은 꼭지가 돈다. 換腸이란 바로 이럴때 쓰는 말일 것이다.
사람에 대한 실망과 환멸을 느끼는 시점이 바로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는 때일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희생을 너무나 당연시하면서 자신은 그에 대한 반사적 이익만을 챙기려는 비열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때 그러하다.
여성이기주의자들의 남성만의 병역독박에 대한 태도가 딱 그러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분노는 폭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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