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메이커의 노들섬]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훨씬더 나은 노들섬의 모든것 공개 - 개장부터 지금까지

2020. 1. 22. 14:23국내여행/서울

 

안녕하세요. 작가 셀프메이커입니다. 

 

오늘은 노들섬에 대해서 풀어보겠는데요. 노들섬에서 바라본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정말 뉴욕멘하튼의 스카이라인보다 더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특히 여의도 방면쪽으로)

그리고 스케이트장까지 생겨서 스케이트장과 겹쳐서 보이는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찍으면 뉴욕센트럴파크 풍경보다도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노들섬은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19년 9월에 개장했었을때 가고 여러번 갔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하기전이기도 하고, 하고있는일이 바뻐서 올린다 올린다 했는데 못올린것을...

1월인 오늘에야 노들섬을 다시 찾고 사진들 같이 업데이트해서 쓰네요... 바로바로 올렸으면 와이파이가 빵빵한 노들섬에서 즉석리뷰를 해서 수고를 안했을것을... 오늘은 예전에 찍었던 사진과 오늘 찍었던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합쳐서 편집하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ㅠㅠ

역시 사람은 즉각즉각 미리미리 .... 실천력과 행동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안그러면 오늘 저처럼 벌받는..>_< ... ㅎㅎ

아무튼 아름다운 노들섬에 대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노들섬을 처음 알게되었던것은 제가 군복무할때 작전상 이곳을 찾았을때입니다. 그당시에는 작전훈련을 할 큰 공터같은게 있었고 일반시민들은 잘 접근을 하기도 어렵고, 잘 알지도 못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던것이 제가 이근처에 살게되면서 한강대교와 한강철교의 역사, 정조의 화성행차때 배다리를 놓았던곳 등 그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노들섬이 개장하기전까지는 가도 별것이 없다 생각하였기에 그닥 갈 이유를 못느꼈답니다. 기껏해야 한번 용산세무서에 갈때 자전거 타고 한강대교를 건넜던게 다였죠.

그러던 것이 노들섬이 개장을 하면서 바뀌었습니다.

노들섬은 정말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죠.

노들섬에 가기위해 한강대교를 건넙니다.

한강인도교... 이 다리가 우리나라 최초의 인도교이자, 6.25때 폭격한 그 다리라는것은 잘 아시지요? 항상 건널때마다 그 의미를 새기며 걷는답니다.

개장했을때의 노들섬이 보입니다. 사람도 엄청 많았지요.

도로양옆으로 멋진 문화공간을 만든것인데요...

멋진풍경 감상하시죠.

노들섬의 컨셉은 음악입니다. 음악관련 문화시설이 상주해있죠.

이 메인건물안에는 라이브콘서트홀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단체댄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많은 축제분위기였답니다.

개장했을때 정말 놀란게 불과 제가 그전날 버스로 이곳을 지날때도 포크레인으로 잔디심고 있던거 봤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이렇게 사람들이 보시다시피 잔디깔고 앉아서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대박인거 같아요 ㅎㅎ

안에는 이렇게 수공예품을 판매...라기보다는 교류를 하는 우리의 성숙한 시민문화...

겨울이 되니 여기 아이스링크를 만들었는데요.

진짜 대박인거 같습니다. 원래 한강은 겨울에는 꽁꽁얼어서 시민들의 스케이트장이었고 여름에는 백사장이 있어서 시민들이 피서갈 필요가 없는었답니다... 당시의 그런 의미의 재현으로 스케이트장을 만든취지도 있다고 하니, 여름에는 분명 모래사장을 재현하는 의미의 물놀이시설도 설치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아니라면 시민아이디어로써 시행정부에 건의합니다~~^^)

그리고 풍경이 진짜... 뉴욕센트럴파크도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서 멘하탄의 스카이라인과 스케이트장이 비춰지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이거는 그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풍경이더라고요. 진짜 뉴요커뉴요커하면서 거기에 환상가지고 부러워하는 사람들 많은데 정작 서울에 이런걸 보고도 그런말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가격도 국가유공자, 장애인, 세자녀가정 등 일정조건 되시는분들은 무료이고 아니더라도 1000원정도로 쌌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강공원쪽에서도 풍경을 찍어보고요.

한강대교를 걷다가 이렇게 구호물품도 있고

생명의전화가 있는것도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오늘 갔었을때 상대적으로 황량한 겨울풍경을 보다가 이때 사진보니깐 무슨... 낙원같네요 ㅎㅎ

저기 강넘어에 신기하게 생긴 동양식 건물이 있어서 뭔가 궁금했었답니다. 1호선 한강철교 건널때 용산으로 넘어가면서 항상 보이기도 했고요. 알고보니 새남터성지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갔다왔는데요. 곧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ㅎㅎ

인상깊었던것이 노들서가인데요.

일반 상업적 서점과는 달리 시민작가들의 교류의 공간으로서의 성격이 강한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전시도 하고

이렇게 한정판이라며 판매도 하던데요...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집필실을 개방하고 있었답니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이를 보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노들서가 등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와 수익창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들었답니다.

그러면서 저도 작가의 꿈을 실현하고 싶더라고요 ㅎㅎ

까페도 정말 음악적 컨셉을 잘 살려서 예술적인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었답니다. 오늘 보니 어느단체에서 대관을 하고 있더라고요. 세미나같은거를 위해서 쓰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대관장소로써 이런곳 알아두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오... 이런것도 신기해서 찰칵이요 ㅎㅎ

인포 찍어봅니다.

육교다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용산 남쪽으로는 동작구 노들, 노량진이랍니다.

특히 밤에 육교가 너무 환상적으로 이쁘더라고요.

식물가게도 있었답니다.

가게라기 보다 예술인들의 공간같았어요.

지난번 방문때는 동편의 경우에는 아직 완공이 안되어서 어수선했는데요. 오늘 보니 동편도 완공이 되서 이런저런 시설이 있더라고요.

동편에 이런 자연 산책길도 조성된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이원등 상사의 동상도 세워져있었습니다.

용산방향쪽으로 걸으며 보는 풍경도 아름다워서 담아봅니다.

가면서 한강대교 북단에 견우, 직녀까페가 양옆으로 있더라고요ㅎㅎ

제가 걸었던 왼편이 직녀였고 맞으편이 견우인가 봅니다 ㅎㅎ

노들섬이라고 이쁘게 써있는게 보기좋더라고요.

노들섬 메인빌딩 중심으로 경치가 6.3빌딩 남산타워 제2롯데월드 등 랜드마크들이 파노라마로 다 보여서 과연 이곳이 서울의 중심중 중심이라는것을 느낍니다.

이상으로 노들섬 포스팅을 마칩니다.

요즘 걷다보면 거리에 이렇게 의미있는 산책이 될 수 있게 테마지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있는곳 주변으로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노량진수산시장, 새남터성당, 현충원, 효사정,63빌딩 등등 관광지가 무궁무진하니 차차 다 답사하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